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른다.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있지 않는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 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그 빛깔이 실로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또한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마음을 산산히 흩어 놓는다.
욕망의 대상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이나
쾌락에 만족하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 속의 고기가 그물을 찟는 것처럼
또한 불이 다 탄 곳에는 다시 불 붙지 않는 것처럼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의 다섯 가지 덮개를 벗겨 버리고
모든 수번뇌를 잘라 버러 의지하지 않으며
애욕의 허물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안일함을 물리치고 행동하는데 게으르지 말며
힘차게 활동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모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홀로 앉아 선정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게 행동하며
살아가는 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려고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배움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확실히 아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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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피

I think of eBook reader these days.


http://www.bookcube.com/terminal/b815.asp


이북을 검토하게 된 계기는
이제 이사가야 하는데
수많이 쌓인 책들을 보고 나서다.

책이 정말 좋긴하지만 짐이 되는 건 사실이다.
거기다 무겁기도 하고...

집도 작은데로 가야 하는데
계속 저 아이들을 끌고 나가야 한다니 걱정이 된다.

물론 종이 책장을 넘기고, 종이 냄새를 맡으며
책과 교감하는 것,그 과정은 전자 기기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으리라는 걸 안다.
하지만 정말 두고두고 볼 책이 아니라면
전자책으로 보는 게 가격도 싸지 않을까 하는게 내 생각
거기다 전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고 하니까 이래 저래 장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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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피


B.o.B - Nothing on you feat. Bruno Mars

개인적으로 허스키한 목소리를 좀 더 좋아한다. 덜 질린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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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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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alone like a rhino's horn by 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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